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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데이트 / 서울 어린이대공원 / 동물원 / 놀이공원 / 아차산역 카페 / 안다즈커피

그레이그레이 2023. 4. 9. 18:30


230408

봄 나들이하러 오랜만에 주말 데이트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방문한 토요일 . . ✨
날씨가 따듯한데 아직 바람이 차갑다.

지하철 아차산역 5호선 출구는 4번,5번 출구와
이어져있어서 나오자마자 후문으로 바로 입장 가능 !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는 없고, 주차요금은
10분당 승용차 300원 / 중형차 600원 / 대형차 900원
경차는 50% 할인이 있어서 좋겠다 !

봄 데이트 코스로 좋은 어린이대공원 !

역에서부터 산책하다보면
바로 이어져있어 대중교통으로 와도 좋은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
주말이라 사람들도 어린이도 정말 많았다.

놀이동산 이용시간은
평일 10:00 - 18:30 / 주말 10:00 - 19:30인데
다가오는 어린이날에는 09:00 - 21:00 까지
연장운영한다고 하니 어린이들은 행복하겠지. . .

Drop tower

오랜만에 갔더니 새로운 놀이 기구가 이렇게 많이 !
드롭 타워도 생겼다, 전체적으로 많이 높거나
크진 않아서 어린이들 맞춤 놀이동산 . . !

Family coster

제일 재미있어보이는 패밀리 코스터

타보고 싶었는데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라서 그런지
줄이 길어서 체력 저하로 인해 다음 기회에 . . 🏰

Super viking

바이킹도 있었다 !
오랜만에 바이킹도 보니 동심이 새록새록
크긴 한데 엄청 크고 무서운 느낌은 아니라
가족끼리 타기에 딱 좋을 것 같다.

후룸라이더도 생겼다 !
4월 1일부터 오픈했다구 하는데 이것도 인기가 많았다.
조그만 공간인데 오밀조밀 놀이기구를 많이 배치했네
전보다 좋아보였다 !

아기들이랑 타기 좋은 아담한 놀이기구도 있고
디노기차 너무 귀여움, 공룡 뼈 모양 열차를 타고
가눈데 아기들이랑 가족들이 타고있었다 . 🦖


놀이동산을 벗어날때 쯤 서있던 젤라또 차
트럭 위의 젤라또 모양 풍선이 너무 귀엽다.

튤립도 피어나고 봄 느낌 가득 ! 🌷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는 동물원 !
회색 얼룩 토끼가 있었는데 덩치가 큰데 귀엽다,
뛰어가는 뒷 발바닥도 귀여움 . . .

어린이 대공원 토끼 동물원에 웅크려서 가만히 앉아있는
하얀 토끼가 있는데 그 토끼는 나이가 많은
할머니 토끼라구 쓰여있었다. 👵🏻

원숭이도 구경하고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도 많고
원숭이들도 요리조리 잘 돌아다니는 중

동물원은 역시 맹수마을이 포인트 !

코끼리는 정말 크고 신기하게 생겼다.
요즘 코끼리가 좋아지는 중,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코끼리 다큐멘터리
‘아기 코끼리와 노부부‘ 와 코끼리 다큐멘터리를 보니
코끼리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집단생활을 한다.

더운 여름에 물을 찾아 돌아다니다 지친 코끼리가
쓰러지면 독수리와 사자들이 코끼리를 잡아먹는데,
가족 코끼리들이 죽은 코끼리 옆을 떠나지 않고
새들이 와도 못오게 방해하고 같이 슬픔을 느끼는게
너무 안쓰러웠다, 코끼리도 F인것같다 . . 🐘


근데 얘네 둘은 자꾸 둘이 코로 싸우고
밀치고 그러고 있어서 장난치는건지 싸우는건지
걱정되었다, 한명은 덩치가 더 컸는데 . .

그리고 사자 구경
갈기있는 숫사자는 없고 암사자만 있었다.
어릴 때 라이온킹을 너무 열심히 봤는지 사자가 좋다.
그리고 나는 사자자리니까 . . 🦁

호랑이도 표범도 치타도 다 햇볕 쬐며 잠을자고 있어서
왜 그런가 했는데 맹수들은 낮에 잠을 잔다고 한다.
야행성인 맹수들 , 대부분은 자는 시간인가봐 부럽다.

오는길에 분수도 보고 제법 봄 느낌이 난다 !

Andaz coffee

너무 열심히 걷고 커피 생각이 난 우리는
근처에 있는 안다즈 커피를 방문했다.

스타벅스 아차산점 바로 뒤에 있어서 찾기도 편하다.
아차산역과도 가깝고 2층으로 되어있는 카페 !

내부에는 자리가 없어서 우리는 바람도 쐴 겸
야외 자리를 선택 했다 !

커피는 빵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다 :-)
크크. . . 양심있게 한개만 골라서 나눠먹기로 함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
그리고 우유크림도넛 . .
달콤한 도넛이랑 아메리카노 조합 최고 !

우유크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흘리고 먹게되지만 그래도 도넛은 늘 맛있다 . .

야외에서 먹다보니 놀러온 이름 모르는 새
우리 도넛을 노리는 것 같아서 빨리 먹어버림 !


걷고 구경하고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고
만보도 넘게 걸었던 ,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또
이런 산책은 어려우니 봄날씨인 지금 더 돌아다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