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한남 / 사운즈 한남 / 하이다나 오픈 스튜디오 / 퍼센트 아라비카 2호점 한남 / 매거진B / 코스 한남

230225

주말 아침 모처럼 10시반부터 만난 친구랑
모닝 브런치먹고 부지런히 돌아다닌 한남동 나들이 기록

Shop

Oasis

햇살이 정말 좋은데 꽤 쌀쌀했던 2월.

가게는 10시 오픈 ! 우리는 10시반에 입장했는데
이른 시간부터 브런치 먹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오아시스 한남, 다행히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함 !
우리 뒤로 온 사람들부터는 대기를 시작했다.
추운데 바로 입장해서 다행이었지만 안에도 추웠음.
담요가 구비되어있는걸 나올때 발견했다… 참고 🥶

Brunch

우리는 런치 파스타 (오늘의 파스타)와
그릴드 바나나 프렌치 토스트를 주문했다.
데일리 런치 파스타는 토마토 라구 파스타였다.
깔라만시에이드도 마셨는데 너무 추워서 손이 안갔다. .

오아시스는 팬케이크 보단 프렌치토스트가 더 맛있다.
하나도 남기지 않고 비운 접시, 메뉴 두개 살짝 부족한데
아라비카커피에서 따듯한 라떼를 마시기로 했으니까 !

Sounds hannam

산책하며 사운즈한남으로 걷기 !
사운즈한남을 너무 오랜만에 들러선지 다 바뀌어있었다.
예전에 있던 카페 콰르텟도 다른 카페로 변해버림

Haydonna

이거 때문에 한남동에 가자구 한 친구 덕분에 같이
하이다나 작가님의 오픈 스튜디오를 구경하러 갔다.
강아지 그림이 꼬불꼬불 , 힐링되는 그림 !
나도 여유롭게 물감칠 하고싶어지는 순간

Sketch

연필 스케치위에 물감이 도톰하게 올라온 모습
물감이 많이 들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프린트 된 그림보다 비싼거겠지
물감도 조은건 정말 비싼데….👀

나무랑 화이트 스툴이 마음에 들었다.
오렌지 조명도 포인트, 좁은 공간인데 인테리어가 알차 !
나는 작품보다 소품이랑 공간이 더 기억에 남네

사운즈 한남 레지던스 사진을 더 많이 찍어옴 (?)

적당히 작고 크고 천장이 높고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사운즈 한남 레지던스 전세 얼마인지 궁금한데
온라인에 가격은 나오지 않았다. 비공개인가봄.

USM 화이트와 함께 한 인테리어도 너무 좋다.
인테리어는 역시 화이트…🤍

%

교토에서 다녀온 아라비카가 한국에도 생겼다 !
블루보틀은 그냥 그렇고 맛을 잘 모르겠는데
아라비카 커피 라떼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한남동 들른김에 빠질 수 없지.

매거진B와 콜라보 한 공간이라서 그런지
카페 자리는 협소한 편이다. 테이블이 몇 개 없고
바 자리가 하나 있는데 그마저도 자리가 몇 개 없음.
사진으로 보았을땐 그래도 꽤 커보였는데 (?)
실제로 가보니 너무 쪼꼬미라 당황스러웠다.

연유가 들어간 따듯한 교토 라떼와 그냥 라떼 !
교토라떼는 연유가 쪼금 들어가고
스패니쉬라떼는 연유가 많이 들어가는 차이다.
나는 교토라떼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진 않았다.
달달한 스패니쉬는 다음 기회에 마셔봐야지….!

12시정도 되니 서서 테이블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로 좁은 공간에 웅성웅성 붐빈다.
역시 주말엔 어디든 일찍 가는게 좋다.

우리의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발리
잊지 않기 위해 발리B 한권 구입 !
발리 다시 가고싶다, 다음엔 컨디션 좋게 다녀와야지

쇼핑백은 500원이나 추가하더라 !
괜히 했나 싶었는데 받아보니 튼튼하고 귀여워서 용서함
매거진 쇼룸이라 그런지 구입했더니 할인도 해주시고
포스트 카드도 한 개 선물로 주셨다 !

코스 매장 휘리릭 둘러보기
3층까지 있지만 생각보다 여긴 늘 종류가 별로 없다 . .
세일도 별루 안하구 재미없지만 그래도 들러주는 코스

요즘 유행이라는 아디다스 가젤
그레이 컬러는 좋은데 아무리 유행이지만 내 스퇄이 아냐
유행 대신 나만의 길을 걷자 ! Own my way. . .

한남동 디앤디파트먼트도 구경해주고 가야지 !
스위치 디자인이 조금 귀엽다.
아 우리집에도 르그랑 스위치 3구달고싶은데
우리집이 아니라 굳이 안바꾸고있지만 정말 고민이다.

디앤디까지 구경하고 끝 !

날씨가 춥지만 조금씩 봄이 오고 있는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