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4
3월 서울 전시회
그라운드시소에서 열린 나탈리카르푸셴코 사진전
고래 사진을 보고 가기로 결심했다.
나탈리카라푸셴코 사진전 : 모든 아름다움의 발견
nataliekarpushenko
전시기간 2022.12.23 – 2023.05.07
관람시간 10:00 – 19:00 (입장 및 매표소 마감 18:00)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생각공장 A동
지하 1층 RB111호 그라운드시소성수
입장권은 성인 15,000원
무신사에서 행사 기간에 9,900원에 구입한 티켓 !
주말 데이트 전시회 …🤍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자는 샴페인을 마시지 않는다 !
도전하는 인생과 여정…!
고래 사진을 넘어 동물 사진도 많았다.
네이버 바이브에서 윤하가 도슨트도 해준다.
도슨트 에어팟 필수로 챙겨가기!
그라운드시소 성수는 처음이지만 생각보다
주차가 편했다. 주차요금은 미리 기프트샵에서
조회해 주고 시간만큼 주차 할인권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리고 카레 맛집 카린지 성수에 들렀다.
서울숲 근처라 먹고 산책해도 좋을 것 같지만 하진 않음
전에 친구랑 카레를 먹었는데 맛있었던 곳이라
이번에 오빠도 성수맛집으로 데리고 갔다.
일본 느낌으로 가득한 쪼그만 가게
버터치킨카레/ 토마토카츠카레/ 써니사이드/미트볼
버터치킨카레가 더 맛있다.
카린지린가네스낵바 바뀌고 자리가 좁아진 기분…
성수 카페 오우드 2호점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캐셔는 2층에 위치했고
좌석은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니었다.
오우드 1호점은 그냥 그랬는데
2호점은 베이커리가 전부 맛있는 결을 가지고 있어서
배부른데도 많이 사고 포장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그랬다.
성수 르라보에서 드디어 구입한 미니 베이 15ml
*
BAIE19
오랜 가뭄 끝에 내린 소나기로 인해 촉촉하고 풍요롭게 반짝이는 나무, 잎, 열매와 상쾌한 대지의 공기가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자연의 향기.
사실 베이 19는 워터 19'로 불릴 뻔했습니다. 아무 향기도 나지 않아서가 아니라(물론 어떤 것도 물과 같은 향기가 나진 않죠.) 비가 내린 뒤 물이 땅에 선사하는 상쾌하고, 촉촉하면서도 흠뻑 젖어드는 느낌을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이를 의미하는"페트리코" 라는 단어도 있죠.
페트리코는 긴 가뭄 뒤 강한 비를 맞이했을 때 생기는
마법 같은 현상으로,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현상 중 하나입니다. 페트리코는 공기 중 오존, 음이온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하지만, 가장 주요한 이유는 특정식물이 긴 건기 내내 쌓인 기름을 분출하며 향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베이 19는 긴 가뭄 끝에 내린 아름답고 반짝거리는 매력적인 비에 젖은 주니퍼베리(베이는 불어로'베리'를 뜻합니다),패출리, 초록 잎사귀들의 향....
그리고 이에 따른 즐거움을 담고 있습니다.
*
향이 너무 좋다.. 어나더도 조았는데 베이가 최고…..
주니퍼 베리가 들어간 다른 향수도 찾아봐야겠다.
베이 100ml 사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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